고약1 종기에 고약을 발랐다가 결국 병원에 가서 수술한 이야기 오른쪽 사타구니에 조그만 멍울 같은게 만져졌다. 처음 경험해 보는 일이라 이게 뭔가 하다가, 아프지도 않고 크지도 않아서 잊고 지냈었다. 그런데 얼마 전에 그 멍울이 좀 커진 게 느껴졌다. 이게 뭐지? 혹시 심각한 병이라도 걸린건가? 불안한 마음이 들었다. 그래도 여전히 아프지는 않아서, 좀 두고 보자 하고 있었다. 그런데 그저께 보니 작은 고름이 맺혀져 있는 것이 아닌가? 흠.. 이건 종기 아닐까? 예전에는 종기에 고약같은거 발랐던 것 같은데? 근데, 요새는 그런거 없겠지? 아니었다, 검색해 보니 밴드 모양으로 나온게 있었다. 뭔가 깔끔하고, 효과가 좋을 것 같이 생겼다. 흠.. 그럼 고약을 사서 발라볼까? 그렇게 생각한 이유는 워낙 민망한 부위에 난 종기라 누구한테 보여주고 치료받기도 꺼려지고, 별로.. 2024. 1.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