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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나는 쓰러져도 일어날 것이며 내가 어두운 곳에 앉아도 여호와께서 나의 빛이 되실 것이다. (미가 7:8-9)
Sonrie Xiana 2024. 4. 21. 06:00미가서를, 요담-아하스-히스기야 시대에 남유다에서 활동한 선지자로, 북이스라엘과 남유다를 향한 예언을 한 선지자였다. 본문을 읽으면서도 그런 평면적이고 역사적인 이해를 벗어나서 생각해 본적은 별로 없었다. 그런데, 오늘 본문을 읽으며, 어쩌면 수도 없이 읽었지만 한번도 제대로 읽지 못한 말씀을 보게 되었다.
'나의 원수야, 나를 바라보고 기뻐하지 말아라. 나는 쓰러져도 일어날 것이며 내가 어두운 곳에 앉아도 여호와께서 나의 빛이 되실 것이다. 내가 여호와께 범죄하였으므로 나는 당분간 그의 형벌을 견뎌야 한다. 그러나 그가 나를 변호하고 내 원수가 나에게 행한 악을 갚아 주시며 나를 빛 가운데로 인도하실 것이다. 내가 그의 구원하심을 보리라.' 미가 7:8-9 현대인의 성경
'내 원수야, 내가 당하는 고난을 보고서, 미리 흐뭇해 하지 말아라. 나는 넘어져도 다시 일어난다. 지금은 어둠 속에 있지만, 주님께서 곧 나의 빛이 되신다. 내가 주님께 죄를 지었으니, 이제 나는 주님의 분노가 가라앉기까지 참고 있을 뿐이다. 마침내, 주님께서는 나를 변호하시고, 내 권리를 지켜 주시고, 나를 빛 가운데로 인도하실 것이니, 내가 주님께서 행하신 의를 볼 것이다.' 미가 7:8-9 새번역
'Enemies of mine, don’t gloat over me! Although I have fallen, I will rise; though I live in the dark, Adonai is my light. I will endure Adonai ’s rage, because I sinned against him; until he pleads my cause and judges in my favor. Then he will bring me out to the light, and I will see his justice' Mikhah (Mic) 7:8-9
미가서는 계속해서 심판과 소망에 대해서 반복하여 말하고 있으며, 오늘의 본문은 기본적으로 시온의 회개와 여호와의 도우심에 대한 새로운 믿음을 다루고 있다. (미가 7:8-13)
구원하시는 하나님
지금 이 사람(이스라엘)은 수치심과 패배 가운데 고통을 당하고 있다. 그런데, 그는 "나의 원수야"는 말로 시작한다. 자신의 넘어짐이 누구로 부터 인한 것인지, 누가 그 넘어짐을 기뻐하는지 정확히 알고 있다는 듯 말이다.
그는 자신의 죄를 알고 있다. 그리고 그 댓가를 치러야만 한다는 것도 알고 있다. 이 슬픔의 시간, 고통의 시간을 견뎌야만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죄로 인해 넘어져, 다시 일어날 수 없을 것만 같은 고통을 겪으며, 수치심과 패배감에 몸부림치며, 끝나지 않을 것 같은 어둠속에서 울부짖으면서도, 그 시간을 참고 기다려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하지만 거기가 끝이 아니라는 것도 알고 있다. "나는 곧 일어난다. 지금은 어둠속에 있지만 주님이 나의 빛이 되신다. 우리는 그에게 죄를 지었으나 그는 우리를 위해 간청한다. 그는 우리의 변호인이다. 단 한 번도 패소한 적이 없는 변호인".
주와 같은 신이 어디 있습니까?
하나님께 죄를 짓고, 이런 고난의 시간을 보내며 후회해 보지 않은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이때 우리는,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기억해야 한다. 하나님의 성품과 하나님의 약속을 상기해야 한다. 아래 말씀을 읽고 또 읽어야 한다. 고난의 시기를 견디는 동안, 이 말씀이 온전히 우리를 사로잡을 때까지 이 말씀을 사로잡아야 한다.
'주님, 주님 같으신 하나님이 또 어디에 있겠습니까. 주님께서는 죄악을 사유하시며 살아 남은 주님의 백성의 죄를 용서하십니다. 진노하시되, 그 노여움을 언제까지나 품고 계시지는 않고, 기꺼이 한결같은 사랑을 베푸십니다. 주님께서 다시 우리에게 자비를 베푸시고, 우리의 모든 죄를 주님의 발로 밟아서, 저 바다 밑 깊은 곳으로 던지십니다. 주님께서는 옛적에 우리의 조상에게 맹세하신 대로, 야곱 에게 성실을 베푸시며, 아브라함 에게 인애를 더하여 주십니다.' 미가서 7:18-20
'주와 같은 신이 어디 있습니까? 주는 살아 남은 주의 백성의 죄를 용서하시며 언제나 노하기만 하지 않으시고 주의 한결같은 사랑을 보이시기를 기뻐하는 분이십니다. 다시 한번 주는 우리에게 자비를 베푸실 것이며 우리의 죄를 주의 발로 짓밟아 깊은 바다에 던지실 것입니다. 주께서는 옛날 우리 조상들에게 약속하신 대로 아브라함과 야곱의 후손인 주의 백성들에게 주의 성실하심과 한결같은 사랑을 보여 주실 것입니다.' 미가 7:18-20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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