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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설교에서 김성진 목사님은 인생에서 어려움에 처했을 때, 인생의 밤을 맞았을 때 기도의 모범을 가르쳐 준다. 내 삶속에서 일어나는 삶의 문제(하나님과의 관계, 육신의 질병, 영혼의 고통)와 삶의 밖에서 시작된 원수로 인한 근심의 상황에서 어떻게 기도해야 하는지, 시편 6편의 모든 구절에서 하나하나 파내어 상세히 알려준다. 

 

출처: 열린교회 설교영상

 

성경 본문: 시편 6편 1~10절

어려움에 처했을 때의 기도 (다윗의 시. 성가대 지휘자를 따라 현악기에 맞춰 낮은 음으로 부른 노래) 1여호와여, 주의 노여움으로 나를 꾸짖지 마시고 주의 분노로 나를 벌하지 마소서. 2여호와여, 내가 쇠약합니다.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내 몸이 병들었습니다. 나를 고쳐 주소서. 3내 마음이 심히 괴로운데 여호와여, 언제까지 기다리겠습니까? 4여호와여, 오셔서 나를 구하소서. 주의 변함없는 사랑으로 나를 건져 주소서. 5죽으면 아무도 주를 기억하지 못합니다. 누가 무덤에서 주를 찬양하겠습니까? 6내가 슬퍼하다가 지쳤습니다. 내가 밤마다 흐느끼다가 눈물로 베개를 적십니다. 7내가 나의 대적 때문에 근심하다가 눈마저 흐리고 침침하여 잘 볼 수 없게 되었습니다. 8악을 행하는 자들아, 이제 너희는 다 나를 떠나라 여호와께서 나의 우는 소리를 들으셨다. 9여호와께서 나의 부르짖는 소리를 들으셨으니 내 기도를 들어주실 것이다. 10나의 모든 원수들이 창피를 당하고 놀라며 갑자기 부끄러워 물러가리라. (KLB)

1. 여호와여 주의 분노로 나를 책망하지 마시오며 주의 진노로 나를 징계하지 마옵소서 2. 여호와여 내가 수척하였사오니 내게 은혜를 베푸소서 여호와여 나의 뼈가 떨리오니 나를 고치소서 3. 나의 영혼도 매우 떨리나이다 여호와여 어느 때까지니이까 4. 여호와여 돌아와 나의 영혼을 건지시며 주의 사랑으로 나를 구원하소서 5. 사망 중에서는 주를 기억하는 일이 없사오니 스올에서 주께 감사할 자 누구리이까 6. 내가 탄식함으로 피곤하여 밤마다 눈물로 내 침상을 띄우며 내 요를 적시나이다 7. 내 눈이 근심으로 말미암아 쇠하며 내 모든 대적으로 말미암아 어두워졌나이다 8. 악을 행하는 너희는 다 나를 떠나라 여호와께서 내 울음 소리를 들으셨도다 9. 여호와께서 내 간구를 들으셨음이여 여호와께서 내 기도를 받으시리로다 10. 내 모든 원수들이 부끄러움을 당하고 심히 떪이여 갑자기 부끄러워 물러가리로다 (개역개정)

1For the leader. With stringed instruments. On sh’minit [low-pitched musical instruments?]. A psalm of David: 2Adonai, don’t rebuke me in your anger, don’t discipline me in the heat of your fury. 3Be gracious to me, Adonai, because I am withering away; heal me, Adonai, because my bones are shaking; 4I am completely terrified; and you, Adonai — how long? 5Come back, Adonai, and rescue me! Save me for the sake of your grace; 6for in death, no one remembers you; in Sh’ol, who will praise you? 7I am worn out with groaning; all night I drench my bed with tears, flooding my couch till it swims. 8My vision is darkened with anger; it grows weak because of all my foes. 9Get away from me, all you workers of evil! For Adonai has heard the sound of my weeping, 10Adonai has heard my pleading, Adonai will accept my prayer. 11All my enemies will be confounded, completely terrified; they will turn back and be suddenly put to shame. (CJB)

 

시편6편_인생의 밤이 다가올 때_김성진목사

 

내 삶 속의 문제 (시편 6편 1절-6절)

하나님의 책망과 징계

(1절) 여호와여, 주의 노여움으로 나를 꾸짖지 마시고 주의 분노로 나를 벌하지 마소서.
(6절) 내가 슬퍼하다가 지쳤습니다. 내가 밤마다 흐느끼다가 눈물로 베개를 적십니다.

 

참회의 눈물로만 끌 수 있는 하나님의 진노

  • 우리 삶의 가장 큰 문제는 하나님과의 관계의 문제이다. 
  • 책망과 징계는 아들을 사랑하는 아버지로부터 오는 것이기 때문에 나쁜 것이 아니다. 
  • 그런데, 시인이 진정으로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하나님의 노여움(진노)과 분노로부터 오는 책망과 징계이다.
  • 진노와 분노는 모두 "불"과 연관된 단어이다.
  • 이처럼 맹렬하게 타오르는 하나님의 진노와 분노를 끌 수 있는 방법은 변명하지 않고 참회하며 탄식하는 성도의 눈물이다. (6절)
  • 하나님의 징계와 책망으로 큰 고통을 당할 때, 하나님의 분노로 인해 그분으로부터 끊어진 것 처럼 느껴질 때 심령 깊은 곳으로부터 나오는 진정한 참회의 눈물의 기도를 드려야 한다. 그러면 하나님이 용서해 주실 것이다.

 

육신의 질병

(2절) 여호와여 내가 수척하였사오니 내게 은혜를 베푸소서 여호와여 나의 뼈가 떨리오니 나를 고치소서  
(5절) 죽으면 아무도 주를 기억하지 못합니다. 누가 무덤에서 주를 찬양하겠습니까? (사망 중에서는 주를 기억하는 일이 없사오니 스올에서 주께 감사할 자 누구리이까)

 

감사로 치료받는 육신의 질병

  • 수척하고(연약하여 깨질 것 같은), 뼈가 떨리는(뼈가 어긋나 움직일 수 없는) 상태로 인한 고통스러운 상황이다.
  • 이 고통 속에서 시인은 두 가지 기도를 한다. (2절)
    • 내게 은혜를 베푸소서: "내가 너와 함께 하며, 너를 지키리라"는 은혜를 구하는 것이다.
    • 나를 고치소서: 원래 히브리어로는 "고치소서 여호와여"라는 뜻이고, 치유하시는 하나님의 이름 "여호와 라파"를 부르는 것이다.
  • 5절에서는 적극적으로 하나님을 설득하는 기도를 한다.
    • 시인이 치유해 달라며 하나님을 설득하는 근거는 "감사(찬양)"이다. (스올에서 주께 감사할 자 누구리이까)
    • 상황을 뛰어넘어 감사하는 것은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신실하심을 믿는 성도들만 할 수 있는 것이다. 고난중에 감사할 수 있는 것이 성도의 능력이다. 
    • 시인은 죽어서는 하나님께 감사할 수 없으니, 살려주시면 자신의 삶을 통해서 하나님의 능력과 살아계심을 증명하겠다며 하나님을 설득하고 있는 것이다.
  • 눈물이 하나님의 불같은 진노를 끌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면, 감사는 성도가 육신의 질병을 고쳐달라고 기도할 때 가장 설득력있게 하나님께 다가가는 기도이다.

 

지친 영혼

(3절) 내 마음이 심히 괴로운데 여호와여, 언제까지 기다리겠습니까? (나의 영혼도 매우 떨리나이다 여호와여 어느 때까지니이까)
(4절) 여호와여, 오셔서 나를 구하소서. 주의 변함없는 사랑으로 나를 건져 주소서. 

 

영혼의 회복을 위한 헤세드

  • 나의 영혼도 매우 떨리나이다 (내 영혼이 흘러내립니다)라고 외치는 고통의 시간
  • 마음이 우울하고 절망스럽고 아무 소망이 없을 때,  시인은 이 고통의 시간에서 외마디를 외칠 뿐이다. 아드마타이 : 언제까지입니까? 가장 큰 통곡의 문장이다.
  • 시인은 4절에서 답을 찾는다. 바로 하나님의 사랑이다. 변함없는 하나님의 사랑 - 헤세드 
  • 헤세드는 하나님의 백성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말하는데, 우리의 언어로 표현할 수 없는, 번역할 수 없는 단어다.
  • 육신의 회복을 위한 설득의 수단이 "감사"였다면, 영혼의 회복을 위한 기도에서는 "헤세드"를 들고 온다. 시인은 그 하나님의 마음에 호소하고 있는 것이다. 

 

삶의 밖에서 시작된 문제 (시편 6편 7절-10절)

원수로 인한 근심

내 눈이 근심으로 말미암아 쇠하며 내 모든 대적으로 말미암아 어두워졌나이다 8. 악을 행하는 너희는 다 나를 떠나라 여호와께서 내 울음 소리를 들으셨도다 9. 여호와께서 내 간구를 들으셨음이여 여호와께서 내 기도를 받으시리로다 10. 내 모든 원수들이 부끄러움을 당하고 심히 떪이여 갑자기 부끄러워 물러가리로다 

 

원수의 압제에서 탈출하는 방법

여호와게서 내 울음 소리를 들으셨도다
여호와게서 내 간구를 들으셨도다
여호와께서 내 기도를 받으셨도다

 

  • 원수를 대항하여 싸울 때 이기는 기도
    • 여호와 쯔바우트 :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라.
    • 싸울 힘이 없고 대적하는 원수를 만났을 때 대항하지 말고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을 의지하여 그분이 우리를 위하여 싸우도록 기도하라.
  • 원수의 문제를 하나님께 맡기면, 모든 원수들이 부끄러움을 당하고 심히 떨며 (위골, 탈골, 뼈가 흐트러짐) 갑자기 부끄러워 물러간다.
  • 원수가 대적할 때, 내가 나가서 싸우는 것은 하나님을 왕으로 인정하지 않는 것이다. 하나님을 따라가야 한다. 
로마서 12:19
내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친히 원수를 갚지 말고 진노하심에 맡기라 기록되었으되 원수 갚는 것이 내게 있으니 내가 갚으리라고 주께서 말씀하시니라 

 

설교 요약

우리는 모두 힘든 상황을 맞이하며, 인생의 밤을 마주한다. 그때마다 하나님은 성도를 위하여 기도를 들으시고 회복시키신다. 시편 6편은 인생에 찾아온 밤을 어떻게 은혜로 이길 것인지, 어떻게 기도해야 할지를 가르쳐 준다. 우리가 기적을 체험하지 못하는 이유는 믿지 않기 때문이다. 인생의 문제들 앞에서 시편의 가르침대로 기도하면 하나님이 들으시고 응답하신다. 

  • 하나님의 분노로 징계를 받을 때: 진실된 참회의 눈물로 드리는 기도
  • 육체의 질병 가운데 고통 받을 때: 감사와 찬양으로 하나님을 설득하는 기도
  • 영혼의 고통 가운데: 하나니므이 헤세드를 의지하는 기도
  • 원수의 압제가 있을 때: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며 그분께 맡기는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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