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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과 삶

하나님을 바로 알자 (A.W.Tozer) - 하나님은 모든 지혜의 근본이시다.

by Sonrie Xiana 2024. 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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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바로 알자" 이토록 직관적인 책 제목을 본 적이 없다. 신앙의 연수가 적지 않아도 뿌리까지 흔들리는 경험을 할 때 그 근원은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서라는 말을 듣고, 하나님을 더 깊이, 제대로 알고 싶어서 고른 책이다. 책의 모든 챕터의 내용이 은혜로워서 내가 이해하고 나에게 크게 다가온 내용들을 정리하기로 했다. 

 

지혜란

지혜란 무엇보다도 완전한 목적을 세우고 가장 완전한 수단으로 그 목적을 이루는 능력이다.
지혜는 처음부터 끝을 알며, 따라서 짐작하거나 추측할 필요가 없다.
지혜는 모든 것을 집중해서 보며 각각을 전체와 적절히 연결해서 보기 때문에
미리 정한 목표를 향해 실수없이 정확히 나아갈 수 있다. 

 

인간에게 이런 지혜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만은 이런 지혜는 오직 하나님께만 속했다. 그럼에도, 자신을 과신하고, 자신의 계획과 목적, 시선을 확신하며 일을 그르칠 때가 얼마나 많은가? 

 

하나님의 지혜

하나님의 모든 행위는 완전한 지혜 가운데 이루어지는데,
첫째는 그분의 영광을 위해, 그 다음은 가장 오랜 기간, 가장 많은 사람들의 가장 큰 유익을 위해 이루어진다.
하나님의 모든 행위는 지혜로운 만큼 깨끗하며, 지혜롭고 깨끗한 만큼 선하다.
하나님의 행위는 더 좋을 수 없다.
무한히 지혜로운 하나님은 유한한 피조물이 개선하지 못할 방법으로 일하신다. 


완전하신 하나님의 지혜 가운데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 당신의 영광과 사람들의 유익을 위한 것이며, 그것은 사람이 더 영광스럽게 할 수도, 망칠 수도 없다. 내가 다 망친 것 같고, 하나님의 이름이 나로 인해 더렵혀진 것 같아서 부끄러워 고개를 들 수 없을 때조차도, 이 모든 일이 하나님의 무한한 지혜 가운데 허락되었고 하나님이 이루신다는 것을 믿을 수 있다면 그만한 위안이 어디 있을까?

하나님의 목적

하나님이 피조물을 창조하신 이유는 그들을 기뻐하고, 그들 또한 그분을 기뻐하게 하기 위해서다.
"하나님이 그 지으신 모든 것을 보시니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 창1:31

하지만, 이 세상이 돌아가는 걸 보면, 하나님이 완전한 지혜가운데 피조물을 기뻐하시고, 피조물오 하나님을 기뻐하시도록 하셨다는 말씀이 전혀 와닿지 않는다. 왜 세상에는 잔혹한 전쟁이 끊이지 않으며, 예기치 못한 천재지변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많으며, 가난의 굴레를 벗어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으며, 악한 자들이 권세를 누리고 가련하고 약한 자들이 착취를 당하는가?

 

영감된 성경 저자들은 이제 온 피조물이 타락의 강력한 충격에 함께 탄식하며 고통을 겪는다고 말한다.
이들은 '충분한 이유'를 제시하려 하지 않는다. 
그러나 우리가흘리는 모든 눈물에는 소망이 있다. 그리스도께서 승리하시는 때가 오면
고통당하는 세상이 하나님의 아들의 영광스러운 자유를 누릴 것이다. 
새로운 피조물이 된 사람들에게 황금시대는 과거가 아니라 미래이며,
그 시대가 오면 우주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모든 지혜와 명철을 풍성히 주셨다는 사실에 놀랄 것이다. 
그때까지 우리의 구원자이신 지혜로운 하나님에게만 소망을 두고 안식하며,
그분의 선한 목적이 성취를 향해 천천히 나아가는 모습을 보면서 인내하며 기다려야 한다. 

 

하나님 무한한 지혜를 우리의 신앙고백으로

무한한 지혜의 하나님이 우리의 아버지이심을 믿는 것이 핵심이다. 그 믿음은 생각에 그치지 않고, 삶에서 실천되어야 한다는 말은 쉽지만 그렇게 살기는 쉽지 않다. 모든 것을 아시는 하늘 아버지께서 지금, 내 삶에 주어진 무게조차 우리의 유익뿐 아니라 영원한 복락을 위해 움직이신다는 것을 믿는 것은 참으로 큰 복이다. 

대부분 사는 동안 조금 기도하고, 
조금 계획하고,
자리를 위해 속임수를 쓰고,
바라기는 하지만 전혀 확신하지 않고,
길을 잃을까봐 항상 남모르게 두려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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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자신의 지혜를 부인하고 무한한 하나님의 지혜를 취하자.
우리가 믿음으로 하나님을 향하는 순간, 하나님은 친히 우리의 영원한 행복을 책임지고
우리의 삶을 맡아 경영할 준비가 되어 있으시다.

 

짙은 어둠 속에서 하나님을 신뢰하기

방향을 알 수 없는 광야길, 물없는 사막 한 가운데서, 불안감과 조바심과 두려움의 영에 압도당하고, 모든 최악의 순간이 생생하게 상상되어 죽음의 흑암에 쌓여 있다고 느껴질 때, 기억해야 한다. "너희에게 중요한 문제는 오직 내가 누구냐 하는 것 뿐이다. 나를 믿고 두려워하지 말아라!" 하나님이 말슴하신다.

 

하나님은 짙은 어둠 속에서도 그분을 신뢰하도록 우리에게 계속 용기를 주신다.
내가 네 앞서 가서 험한 곳을 평탄케 하며, 놋문을 쳐서 부수며, 쇠빗장을 꺾고,
네게 흑암 중의 보화와 은밀한 곳에 숨은 재물을 주어서
너로 너를 지명하여 부른 자가 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인 줄 알게 하리라.
(이사야 45:2-3)

 

우리의 가장 큰 행복을 바라시는 하나님의 선하심과 우리 삶의 모든 것을 계획하시고 이루시는 하나님의 지혜와 능력을 믿는다면 무엇이 더 필요하겠는가? 하나님의 지혜의 광대하심을 믿고, 그분의 사랑을 확신하여 흑암중에서도 소망을 잃지 않는 삶을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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