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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Tozer의 <하나님을 바로 알자 - 생명의 말씀사>
이 책은 하나님에 대한 고귀한 개념을 포기하고 예배할 가치가 전혀 없을 만큼 지극히 낮고 비천한 하나님의 개념을 대체해 버린 교회를 향한 안타까움에서 시작됐다. 그는 교회가 외적으로는 전례 없는 번영을 누리면서도 영적으로는 많은 손실을 경험한 것은 거룩하신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삶에서 영적 능력을 회복하고 싶다면 있는 그대로의 하나님을 올바로 알아야 한다고 말하는 저자는 이 책에서 왜 하나님을 바로 알아야 하는지, 그것이 가능한 일인지에 대한 1부를 시작으로 2부 완전하신 하나님의 속성과 3부 피조물에 드러내시는 하나님의 속성 그리고 마지막으로 4부 하나님을 아는 기쁨으로 마무리 한다.
이 글은 1부 하나님은 무엇과 같으신가의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왜 하나님을 바로 알아야 하는가?
사실 이 책을 읽기 시작한 이유는, 천지의 창조주이시며 모든 것의 주인되시고 모든 능력과 영광의 하나님을 믿고 있다고 생각하는 나의 '믿음'에 대한 의구심 때문이었다. 어렸을 때는, 힘든 일이 닥치면, 하나님이 진짜 살아계신가?라는 질문을 하곤 했다. 어느 순간, 그 질문은 사라졌다. 하나님의 존재에 대한 의구심은 더 이상 없다. 그런데, 원치 않는 고난과 어려움 앞에서 한번도 제대로 싸우지 못하고 항상 불안과 염려가운데 버둥거리며 어리석은 결정과 후회를 하는 나를 보며, 과연 내가 하나님을 제대로 알고 믿고 있는지 확신이 없었다. 하나님을 제대로 알기 위해 이보다 더 좋은 책은 없을 것 같았다. "하나님을 바로 알자."
하나님에 대한 바른 신앙을 가진 사람은 이 세상 어떤 문제도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
왜냐하면 얼마 못 가 다 해결될 것임을 알기 때문이다.
인간의 마음이 짓기 쉬운 죄 가운데 우상숭배만큼 하나님이 싫어하는 죄는 없다.
우상숭배는 하나님의 성품에 대한 모욕이기 때문이다.
.....
타락한 마음의 그늘에서 태어난 신이 참 하나님과 전혀 다른 건 당연한 일이다.
.....
하나님에 대한 잘못된 생각은 우상숭배라는 오염된 물이 흘러나온 원천일 뿐 아니라 그 자체로도 우상숭배다.
우상 숭배자는 그저 하나님에 관해 상상만 하면서 마치 그 상상이 진리인양 행동한다.
이 시대의 교회에게 맡겨진 가장 중대한 의무는 하나님에게 합당하게, 그리고 교회에 합당하게
하나님의 개념을 깨끗하게 하고 높이 끌어올리는 일이다.
하나님을 완전히 이해할 수 있을까?
저자는 현대 기독교에서 하나님은 그리스, 로마 신들보다 열등하지 않다면 아주 조금 우월할 뿐이라고 말한다. 그리스 로마 신들은 적어도 실생활에서 힘이 있었는데, 이 시대에서 우리 하나님은 너무 약하고 무기력한것처럼 보인다. 기껏해야 우리가 생각할 수 있는 신의 수준은 그 정도이다.
하나님에 대한 그런 개념이 잘못된 것이라면 하나님은 대체 어떤 분이신가? 우리의 모든 지성과 감성을 동원하면 그분을 완전히 이해하게 될까? 무한하신 창조주를 피조물이 어떻게 이해할 수 있는 것일까?
알 수 없는 것을 알려 하고, 이해할 수 없는 것을 이해하려 하며, 접근할 수 없는 것에 이르려고 열망하는 것은 인간의 본성에 하나님의 형상이 깃들어 있기 때문이라고 말하는 저자는 우리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그 근원으로 돌아갈 수 있다고 말한다. "하나님은 그리스도 안에서, 그리스도를 통해 믿음과 사랑이 충만한 이에게 자신을 완전하게 계시하신다."
구도자가 하나님께 다가갈수록 그분이 무지의 구름 뒤에 숨어 있어 잘 보이지 않는다는 사실을 발견한다.
그런 상황에서도 낙망하지 말고 끝까지 하나님께 나아가려는 분명한 뜻을 세워야 한다.
구도자와 하나님 사이를 구름이 가로막고 있기 때문에,
구도자는 지식의 힘을 빌어서는 절대로 하나님을 볼 수 없으며 , 또 감정으로도 그분을 느끼지 못할 것이다.
그러나 구도자가 말씀을 믿고 전진하면, 하나님의 자비로 믿음을 통해 구름을 뚫고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다.
하나님의 속성이 하나님에 관한 진리다
하나님은 무엇과 같으신가?
하나님은 어떤 하나님이신가?
하나님이 우리에게, 모든 피조물에게 어떻게 행동하시기를 기대하는가?
이러한 질문은 인간 영혼의 깊은 부분을 자극하며, 여기에 대한 대답은 삶과 인격과 운명에 영향을 미친다.
공손하게 묻고 겸손하게 답을 구한다면, 하늘 아버지께서 이러한 질문들을 기뻐하실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의 지성을 만족시키고 우리의 마음을 황홀하게 하기에 충분한 답을
성경에서 그리고 그분의 아들을 통해서 우리에게 주셨다.
.....
그러므로 기도하고, 기록된 말씀을 오래 묵상하고, 그리고 진지한 훈련을 통해 하나님이 주신 답을 찾아야 한다.
이 내용은 A.W.Tozer의 <하나님을 바로 알자 - 생명의 말씀사>를 읽고 느낀점 및 인용문을 적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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