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스의 위기, 그리고 인간적 꼼수 (이사야 7:1-9)아람과 북이스라엘 연합군이 유다를 침공해 왔을 때, 아하스 왕과 백성들의 마음은 마치 숲속의 나무들이 바람에 흔들리듯 극심한 공포에 휩싸였습니다.하나님은 이사야 선지자를 보내 "조용히 기다리고 두려워하지 말라, 그들은 연기 나는 두 부지깽이 토막에 불과하니 마음에 약해지지 말라"며 친히 안심시키셨습니다.그러나 아하스는 하나님의 이 말씀을 신뢰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는 대신, 신흥 강대국인 앗수르의 힘을 의지하려는 정치적 밀약과 계산을 이미 마친 상태였습니다. 눈앞의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하나님이 아닌 제국의 힘을 붙잡으려 한 것입니다. 위선적 불신앙과 주권적 '표적'의 선언 (이사야 7:10-16)하나님은 아하스에게 깊은 데서든..
창세기 16장에서 아브라함은 86세에 여종 하갈을 통해 이스마엘을 낳습니다. 그리고 성경은 16장 마지막 절과 17장 1절 사이, 무려 13년의 시간을 침묵으로 건너뜁니다.“아브람이 구십구 세 때에...” (창 17:1)아브라함의 나이 99세. 생물학적으로 모든 가능성이 끝난 이 시점에 하나님은 왜 다시 찾아오셨을까요? 그리고 왜 하필 이때 그의 이름을 바꾸시고 할례를 명하셨을까요? 오늘은 창세기 17장에 숨겨진 구속사적 비밀과 하나님의 의도를 깊이 있게 묵상해 봅니다.13년의 침묵과 '엘 샤다이'의 등장지난 13년 동안 아브라함은 무슨 생각을 하며 살았을까요? 아마도 그는 이스마엘이 무럭무럭 자라는 것을 보며 "이 아이가 바로 하나님이 약속하신 후사구나"라고 확신했을 것입니다. 인간적인 방법으로 얻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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