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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내용은, 그리스도인의 다양한 질문에 대해 존 파이퍼 목사님이 답변을 하는 APJ (Ask Pastor John)에 등록된 상담 내용 본문을 편집 요약한 내용입니다.
질문:
세속적인 예술가들에 의해 만들어진 음악, 영화, 문학 등을 즐김으로써 하나님을 영광스럽게 하는 것이 가능한가요?
답변:
그럼요. 지금 질문자께서 들고 계신 컴퓨터도 어쩌면 비그리스도인이 만든 것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는데, 그래도 컴퓨터 타이핑하면서 하나님을 영광스럽게 하시기를 바랍니다. 물론, 그뿐만 아니라 우리가 온종일 사용하는 것들이 1,000가지 이상은 될 텐데, 하나님께서는 “무엇을 하든지, 먹든지 마시든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라고 말씀하십니다.
당연히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이 우상에게 바쳐졌을지도 모르는 고기, 그러니까 불신자가 도축하고, 불신자가 다루고, 불신자가 배달하고, 불신자가 요리했을지도 모르는 고기를 먹고 있다는 것도 알고 계시죠. 음식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고, 이 땅과 그 안의 모든 충만한 것이 주님의 것임을 인정하고, 그 음식으로부터 힘을 얻으며 그로부터 오는 기쁨을 하나님께 돌려드리기 때문에 우리는 이 모든 불신자들의 수고의 결과를 맛볼 수 있습니다.
음식에 비해서 예술과 미디어는 도덕적으로 좀 더 복잡합니다. 그렇지만 원리는 동일합니다. 복잡하다는 것은, 여러분의 신앙과 상반되는 예술과 미디어의 도덕적 요소를 어떻게 할 것인가 하는 것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얘기를 하자면 끝도 없기 때문에 저는 여기서 원리만 얘기하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관심을 갖는 부분은 오락물과 문화적 분석의 차이입니다. 무엇인가를 보거나, 문화를 연구하거나, 문화로부터 배우거나, 그리스도의 영광을 위하여 불신자들과 더 잘 교류하거나 하는 것은 문화적 분석의 범주에 드는 것으로 별개의 문제입니다. 그냥 앉아서 나체를 즐기거나, F로 시작하는 단어를 남발하거나, 완전히 오만으로 가득 찬 세계관에 젖어 있으면서 그것을 즐긴다면? 글쎄요, 그것은 뭔가 마음속에 뭔가가 일어나고 있다는 증거인 것 같은데요. 그리고, 솔직히 저도 최고로 그런 것을 경험한 적이 있습니다. 세상은 그 세계관을 눈부시게 매력적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오늘날 우리는 세상에 의해서 다듬어지지 않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새로운 영화가 쉴새 없이 나오고 있으며, 대부분의 개신교 젊은이들은, 제 생각에, 분별력이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오늘 밤에 영화 보러 가자”. 그래 그리고 가서 가장 좋은 영화를 택하는 거야.. 어쩌면 그날 밤 그 극장에서 상영하는 영화 중 좋은 영화는 하나도 없을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렇게 해 왔기 때문에 그냥 그렇게 합니다. 금요일 밤이나 뭐 이렇게 영화를 보러 가고, 그리고 나서는 그걸 어떤 식으로든지 기독교화합니다.
저는 우리의 마음을 아주 신중히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주 신중히 말이죠. 지옥에 묶여있고, 하나님을 무시하고, 그리스도를 불경스럽게 하는 거짓된 세계관을 어떻게 우리가 즐길 수가 있습니까? 그것은 끝에 가서 그것이 우리에게 세상에 대해서 이것 저것을 가르쳐 줬다면서 살짝 꼬아버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과연 여러분이 즐기고 있는 것이 세상에 대한 것인지, 아니면 더 온전한 것에 대한 것인지 여러분의 마음을 시험해 보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즐거움을 위해 세상에 의존하는 경향이 있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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