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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과 삶25

하나님을 바로 알자 (A.W.Tozer) - 하나님은 모든 지혜의 근본이시다. "하나님을 바로 알자" 이토록 직관적인 책 제목을 본 적이 없다. 신앙의 연수가 적지 않아도 뿌리까지 흔들리는 경험을 할 때 그 근원은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서라는 말을 듣고, 하나님을 더 깊이, 제대로 알고 싶어서 고른 책이다. 책의 모든 챕터의 내용이 은혜로워서 내가 이해하고 나에게 크게 다가온 내용들을 정리하기로 했다. 지혜란 지혜란 무엇보다도 완전한 목적을 세우고 가장 완전한 수단으로 그 목적을 이루는 능력이다. 지혜는 처음부터 끝을 알며, 따라서 짐작하거나 추측할 필요가 없다. 지혜는 모든 것을 집중해서 보며 각각을 전체와 적절히 연결해서 보기 때문에 미리 정한 목표를 향해 실수없이 정확히 나아갈 수 있다. 인간에게 이런 지혜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만은 이런 지혜는 오직 하.. 2024. 1. 16.
와서 조반을 먹으라 - 굶주림을 끊으시는 예수님의 초대 해변의 아침식사 본문은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후 어부의 삶으로 돌아간 제자들을 만나기 위해 갈릴리 호수로 찾아오신 이야기다. 제자들이 육지에 올라와 보니 숯불 위에 생선이 놓여 있었고 빵도 준비되어 있었다. 요한복음 21:12 개역한글: 예수께서 가라사대 와서 조반을 먹으라 하시니 제자들이 주신 줄 아는 고로 당신이 누구냐 감히 묻는 자가 없더라 현대인의 성경: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자, 와서 아침을 먹어라” 하고 말씀하셨다. 제자들은 그분이 주님이신 것을 알았기 때문에 “누구십니까?” 하고 묻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 '조반을 먹으라'가 여전히 익숙한 나는 이 본문을 현대인의 성경 버전으로 읽다가 영어로는 어떻게 쓰여져 있는지 궁금했다. 대부분 “Come and have breakfast"라고 되어 있었.. 2024. 1. 6.
번역 - 말씀이 육신이 되신 하나님의 방식 번역 자원봉사 번역 자원봉사 한동안 직장없이 아이들 영어과외하면서 보내던 시절이 있었다. 경제적으로는 쪼들렸지만 시간은 여유가 많았던 시절이었다. 그 때 우연히 Desiringgod 페이스북 타임라인에서 (정확히는 기억이 안남) 한국어 번역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는 글을 봤다. John Piper 목사님의 설교와 글들은 내가 혼란의 시기를 지날 때마다 길잡이가 되어 주었기 때문에, 그런 글들이나 설교를 들으면서 이 좋은 컨텐츠들을 다른 사람들도 들을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종종했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글들을 번역해서 친구들과 가족들과 나누기도 했고 블로그에 올려두기도 했었다. 그러던 차에 번역자원봉사자 모집글을 보게 된 것이다. 바로 지원을 했다. 번역한 글 하나를 샘플로 보내고, skype로 인터뷰.. 2024. 1. 6.
누가 화가인가? 내 삶의 그림에 하나님을 그려 넣으려 하지마라 하나님의 그림에 내가 어디 있는지를 봐라 2019. 8. 22.
본디오 빌라도 마태복음 27장: 24. 빌라도는, 자기로서는 어찌할 도리가 없다는 것과 또 민란이 일어나려는 것을 보고, 물을 가져다가 무리 앞에서 손을 씻고 말하기를 "나는 이 사람의 피에 대하여 책임이 없으니, 알아서 하시오" 하였다. When Pilate saw that he was getting nowhere, but that instead an uproar was starting, he took water and washed his hands in front of the crowd. "I am innocent of this mans blood," he said. "It is your responsibility!" 빌라도는 손을 씻으며 책임을 회피하려고 하였지만 2000년이 지난 오늘도 사도신경을 낭송하는 전세.. 2019. 8. 4.
양화진 외국인선교사묘역 방문 연차를 냈다. 갑자기 양화진에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8월에 휴일이 있을때 가려고 했었다. 짐 엘리엇과 엘리자베스 엘리엇의 이야기를 책으로 읽고, 어떻게 그렇게 살 수 있었을까? 마음이 들끓었었는데, 지난 주 다시 영적 침체기를 보내면서 몸무림을 치다가 다시 불씨를 살릴 방법이 있으면 좋겠다 생각이 들었었다. 사실 그분들처럼 한국에 와서 선교하다 돌아가신 분들도 많지 않은가. 그분들의 묘역에 가보자.. 그런 생각이었다. 그런데 이번주 월요일에 갑자기 드는 생각이, 당장 가보자.. 였다. 미룰 필요가 뭐 있나? 그렇게 해서 금요일에 연차를 내고, 기차표도 끊었다. 어차피 이번 여름 휴가는 서울에 갈까 생각중이었기도 했다. 여러 날 가지는못하지만 하루라도 빨리 가보고 싶었다. 그렇게 오늘 갔다 왔다. .. 2019. 7.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