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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대 목사님의 말씀 따라가기를 읽으며 통독을 하고 있다. 

말씀 따라가기의 여호수아서를 읽으며, 이스라엘  군대의 성장에 대해 설명한 부분이 마음에 닿았다.

 

이스라엘 군대의 변모

저자는 요단강을 건널 때부터 남방과 북방 완들과 싸우는 순간 까지의 자세를 정리하면서 이것이 우리의 믿음의 선한 싸움과 비슷하다고 말한다. 

 

처음 요단강을 건널 때만 해도 그들은 버티기 선수였습니다.
할례 받을 때도 그들의 믿음은 견디는 것으로 표현되었습니다.
여리고성에서 승리를 거둘 때도 버티는 뚝심이 중요했습니다.
그러나 아이성 전투로 넘아가면서 전략이 중요한 요소가 되었고,
남방과 북방 왕들과 싸우면서는 여호수아의 전투의지와 이스엘의 군대의 전투력이 중요했습니다.
처음에는 어쩔 수 없이 싸웠는데, 날이 갈수록 보다 적극적인 자세로 전투에 임했습니다.

이스라엘 정복전쟁
Johann Heinrich Schönfeld - 여리고 전투

믿음의 선한싸움

믿음의 선한 싸움도 처음에는 시키는 대로 순종하는 데서 시작합니니다.
술 안먹고 담배 안피우고나쁜 짓 안하고 예배 빠지지 않고.
"안하고"에서 시작합니다.
그러나 믿음의 년 수가 길어질수록 '안하고' 보다는 '하고'가 중요해집니다. 큐티하고, 구제하고, 기도하고, 사랑하고..
'안하고'에서 '하고'로 넘어오십시오. 

 

적극적인 삶의 자세 - 은혜로 키운 실력

지금 내 신앙에 대한 고민으로 씨름하고 있다보니 이 내용이 더 와닿았던 것 같다. 주로 수동적이고 방어적으로 살아온 내 삶의 방식이 드디어 한계에 다다른 듯하다. 그렇게 살도록 내버려 주지 않으시는 것 같다. 

항상, "언젠가는"을 입에 달고 살았는데, 어쩌면 지나온 모든 시간들이 실천해야 하는 그 "언젠가"였던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게으르고, 두렵고, 안주하고 싶고... 이런 저런 핑계로로 주저 앉아 있다보니, 제 자리에 머문 것이 아니라 한참 후퇴했다는 것을 깨달았다. 

 

'하나님 주신 특별한 도움'에서 '주신 바 은혜로 키운 실력'으로 넘어오십시오. 
찍는 실력이 아니라 푸는 실력입니다.
하는 실력이 아니라 되는 실력입니다.

 

고난이 유익이 될 수도 있지만, 고난으로 인해 실족하게 될 수도 있다.

지금까지의 내 삶은, 고난이 오면 그걸 은혜로 여겨야 한다고 나를 설득하며 버티기하는 인생이었다. 

인생의 고난이 예기치 못한 때에, 예기치 못한 방법으로 찾아오겠고, 믿는 자들이 고난을 만날 때 기뻐해야 하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가 항상 거기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고난을 견디는 신앙을 넘어, 눈에 띄는 고난이 없어도 기꺼이 나를 드려, 나의 십자가를 지고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고 누리는 삶을 살고 싶다. 

어쩔 수 없는 인생을 마지 못해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인 자세로 이 인생의 전투에서 이기고 싶다. 

 

말씀 따라가기

하루에 3장씩 말씀읽기. 꾸준함이 관건이지만 어렵지 않은 분량이다.

총 4권으로 구성된 이 책은 말씀을 읽고 내용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새로운 관점과 하나님의 뜻을 곱씹어 보며 더 생각할 거리를 풍성하게 제공해 주는 책이다. 

 

하루에 3장씩 말씀 따라가기 1 | 박형대 - 교보문고

하루에 3장씩 말씀 따라가기 1 | 요한계시록을 '하늘과 땅의 만남'이라는 측면에서 읽어보았다. 만남이 그리운 시기이니, 하늘과의 만남을 생각해본다. 교회 뒷산을 산책하면서 성경통독을 떠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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