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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내용은, Desiringgod에 올라와 있는 존 파이퍼 목사님의 글을 번역햔 내용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생각하는데 그치지 않고 경험하는 것은 우리가 온 마음을 다해 갈망해야 할 일입니다. 그 안에서 우리는 하나님과 그의 사랑의 진수를 맛볼 수 있기 때문에 이것이야 말로 큰 기쁨의 경험입니다. 그것은 깊고 놀라운 확신-소망이 우리를 부끄럽게 하지 아니할 것이라는 확신 (로마서 5:5) -의 기초가 됩니다. 이 확신은 우리가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고 즐거워하도록”(로마서 5:2) 우리를 돕습니다. 이 확신은 우리로 하여금 혹독한 믿음의 시련을 헤쳐나가게 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의 경험은 모든 신자들에게 동일할까요? 그 정도는 다릅니다. 모든 신자가 하나님의 사랑을 동일하게 경험한다면 바울이 에베소 사람들에게 “능히 모든 성도와 함께 지식에 넘치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고, 그 너비와 길이와 높이와 깊이가 어떠함을 깨달아”(에베소서 3:18-19)라고 편지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바울은 에베소 교인들 중 일부는 그리스도안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하는 하는 것이 부족했기 때문에 이런 기도를 한 것입니다.
그렇다면 성령을 통해 우리 마음에 부어주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충만하게 경험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한가지 중요한 점은 그 경험은 최면이나 전기 충격, 약물로 인한 환각 또는 좋은 음악에 따라 몸을 떠는 것과 같은 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는 것입니다. 오히려 그 경험은 지식을 통해 전해집니다. 지식과 동일한 것은 아닙니다. 그렇지만 지식을 통해서 옵니다. 다시 말해,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이러한 경험은 예수 그리스도안에서 그 사랑의 나타남을 마음으로 느낌으로써 말할 수 없는 기쁨을 주시는 성령의 역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그리스도께서는 우리의 기쁨으로 인해 영광을 받으십니다. 그것은 그 안에서 주님을 보게 되는 기쁨입니다.
성경의 어디에서 이런 내용을 보게 됩니까? 베드로전서 1:8을 생각해 보십시오. “예수를 너희가 보지 못하였으나 사랑하는도다 이제도 보지 못하나 믿고 말할 수 없는 영광스러운 즐거움으로 기뻐하니”. 여기에 크고 표현할 수 없는 기쁨이 있습니다. 말로 할 수 없는 기쁨 말입니다. 그리스도를 물리적으로 보는 것에 기인한 기쁨이 아닙니다.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누리는 기쁨입니다. 이 표현할 수 없는 기쁨 가운데서는 그리스도께서 마음의 중심이 되시고 내용이 되십니다.
사실 베드로전서 1:6은 기쁨 그 자체는 진리 “안에” 있다고 말하는데, 베드로는 바로 그리스도의 일하심에 대해서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안에서 크게 기뻐하는도다”라고 되어 있습니다. (**영어: In this you greatly rejoice, though now for a little while you may have had to suffer grief in all kinds of trials. 개역개정: 그러므로 너희가 이제 여러 가지 시험으로 말미암아 잠깐 근심하게 되지 않을 수 없으나 오히려 크게 기뻐하는도다) 여기서 “이”는 무엇을 의미합니까? 그것은 아래와 같은 진리를 의미합니다. 1) 그의 많으신 긍휼대로 예수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게 하심으로 말미암아 우리를 거듭나게 하사 산 소망이 있게 하시며 2) 썩지 않고 더럽지 않고 쇠하지 아니하는 유업을 잇게 하시나니 3) 너희는 말세에 나타내기로 예비하신 구원을 얻기 위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능력으로 보호하심을 받았느니라 (벧전 1:3-5) 그 안에서 우리는 “말할 수 없는 기쁨과 영광의 충만하심으로 크게 기뻐하는”것입니다. 우리는 이것을 알고 있습니다. 이 안에서 우리가 기뻐하는 것입니다.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기쁨을 경험한다는 것은 중보를 통한 경험입니다. 그것은 그리스도와 그의 일하심을 아는 지식을 통해서 옵니다. 그 경험은 내용이 있습니다.
갈라디아서 3:5를 보십시오. “너희에게 성령을 주시고 너희 가운데서 능력을 행하시는 이의 일이 율법의 행위에서냐 혹은 듣고 믿음에서냐”. 우리는 로마서 5:5을 통해서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하는 것은 “우리에게 주신 성령으로 말미암는”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제 갈라디아서 3:5은 이 성령의 공급하심이 내용물이 없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듣고 믿음”입니다. 두 가지 입니다: 들음과 믿음. 그리스도에 대한 진실을 들음이 있고, 그 진실 안에서의 믿음이 있습니다. 이것이 성령이 우리에게 오는 방식입니다. 성령은 아는 것과 믿는 것을 통해서 오십니다. 그의 사역은 중보적인 사역입니다. 그것은 정신적인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머리를 비우면서 성령을 구하지 않도록 주의하십시오.
이와 유사하게 로마서 15:13에서는 소망의 하나님이 모든 기쁨과 평강을 “믿음 안에서" 우리에게 충만하게 하신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믿음은 내용물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그리스도를 아는 것과 믿는 것 속에서 경험됩니다. 로마서 8:39에서 하나님의 사랑은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아무도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우리를 끊을 수 없습니다.
이번 대림절 시즌에는 예수님을 바라봅시다. 예수님을 깊이 생각합시다. 그의 영광과 그의 일하심을 묵상합시다. 대충하지 말고 의지를 갖고 합시다. 그의 죽으심과 부활로 약속되고 보장된 그분의 약속을 생각합시다. 이 모든 일 가운데 드러난 하나님의 사랑의 놀라움을 볼 수 있도록 여러분의 눈을 열어달라고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당신을 향한 이 사랑의 증거에 반대되는 모든 태도와 행동을 버리십시오. 그리고 성령을 통해 여러분의 마음에 부어진 하나님의 사랑의 경험을 누리십시오.
존 파이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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