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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의 역사는 이러하다. 하나님이 사람을 창조하실 때에,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만드셨다.
하나님은 그들을 남자와 여자로 창조하셨다. 그들을 창조하시던 날에,
하나님은 그들에게 복을 주시고, 그들의 이름을 ‘사람’이라고 하셨다.
아담은 백서른 살에 자기의 형상 곧 자기의 모습을 닮은 아이를 낳고, 이름을 셋이라고 하였다.”
창세기 5:1-3 RNKSV



창세기 5:1-3 (RNKSV) - 아담 의 역사는 이러하다. 하나님이 사람을 창조하실 때에, 하나 | YouVersion
아담 의 역사는 이러하다. 하나님이 사람을 창조하실 때에,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만드셨다. 하나님은 그들을 남자와 여자로 창조하셨다. 그들을 창조하시던 날에, 하나님은 그들에게 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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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5장 1절과 3절에서는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아담, 아버지의 형상대로 낳은 아들이 나옵니다.
은 인류의 기원과 그 속성의 전승을 다루는 매우 중요한 신학적 텍스트인 이 구절이, 구체적으로 어떤 의미가 있는지 히브리어 원문 분석과 정통 유대교 및 기독교 신학의 주석적 맥락을 찾아보았습니다. 이를 통해 두 구절에 나타난 '형상(Likeness)'의 의미와 차이점을 비교해 보았습니다.
1. 용어의 어원적 분석 (Etymological Analysis)
먼저 두 구절에서 '형상' 또는 '모양'으로 번역되는 히브리어 단어의 정확한 식별이 필요합니다.
* 창세기 5:1 (하나님 -> 아담)
* CJB: "made him in the likeness of God"
* 히브리어 원문(MT): בִּדְמוּת אֱלֹהִים (비드무트 엘로힘)
* 핵심 단어: 드무트 (Demuth, דְּמוּת)
* 의미: 동사 '다마(damah, 닮다)'에서 유래했습니다. 이는 추상적인 유사성, 속성의 닮음, 혹은 '사본(copy)'보다는 '원형과 비슷함(resemblance)'을 의미합니다. 물리적인 외형이 아닌, 지적·도덕적·영적 속성의 공유를 강조합니다.


* 창세기 5:3 (아담 -> 셋)
* CJB: "fathered a son like himself" (CJB는 의역하여 두 단어를 하나로 함축했습니다.)
* 히브리어 원문(MT): בִּדְמוּתוֹ כְּצַלְמוֹ (비드무토 케짤모)
* 핵심 단어: 여기서는 **드무트(Demuth, 모양/likeness)**와 **첼렘(Tselem, 형상/image)**이 동시에 사용되었습니다.
* 드무트(Demuth): 앞서 설명한 '유사성'.
* 첼렘(Tselem): '자르다, 조각하다'에서 유래. 조각상처럼 구체적이고 대표적인 '형상'을 의미합니다.
2. 구절별 주석적 의미 (Exegetical Meaning)
(1) 창세기 5:1 - 창조적 원형 (The Archetype)
> "하나님께서 사람을 창조하실 때에 하나님의 모양대로(bid'mut) 지으시되"
>
이 구절은 창세기 1:26-27의 창조 기사를 요약하며 족보를 시작합니다. 여기서 사용된 '드무트(Likeness)'는 인간이 하나님의 '대표자(Representative)'이자 '반사체(Reflection)'임을 선언합니다.
* 신학적 의미: 인간은 우연의 산물이 아니며, 하나님의 성품(거룩함, 의로움, 지식, 관계성)을 공유하는 존재로 지어졌습니다. 이는 인간 존엄성의 절대적 근거가 됩니다.
* 유대교 주석 (Rashi): 라시는 이를 인간이 흙으로 빚어졌으나, 그 본질적 이해력과 지혜(discernment)가 하나님을 닮았다는 의미로 해석합니다.
(2) 창세기 5:3 - 전승과 연속성 (Transmission and Continuity)
> "아담은... 자기의 모양(bid'muto) 곧 자기의 형상(katsalmo)과 같은 아들을 낳아"
>
아담이 130세에 셋을 낳았을 때, 성경은 셋이 아담을 닮았다고 기록합니다.
* 신학적 의미: 아담이 하나님을 닮았듯이, 셋은 아담을 닮았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형상(Imago Dei)'의 전승을 의미합니다. 아담의 타락(창세기 3장) 이후에도 인간 안에 있는 하나님의 형상은 완전히 소멸되지 않고 후손에게 전달됨을 보여줍니다.
* 타락의 영향 (칼빈 및 개혁주의적 견해): 그러나 여기에는 중요한 차이가 내포됩니다. 5:1은 죄 없는 상태에서의 완전한 닮음이지만, 5:3은 타락한 본성(Original Sin)을 지닌 아담의 상태까지도 셋에게 유전되었음을 암시합니다. 즉, 셋은 '존엄한 하나님의 형상'과 '오염된 죄인의 본성'을 동시에 물려받았습니다.


3. 두 구절의 '형상'에 대한 비교 및 차이점 (Comparative Synthesis)
연구자께서 주목하셔야 할 핵심적인 차이점과 연결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4. 결론
창세기 5장 1절과 3절의 대조는 "인간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입체적인 답을 제공합니다.
* 5:1은 인간의 존재론적 가치(Ontological Value)가 하나님께 있음을 확증합니다.
* 5:3은 그 가치가 생물학적 세대를 통해 역사적으로 보존(Historical Preservation)되지만, 동시에 아담의 타락한 본성 아래 놓여 있음을 보여줍니다.
따라서 셋(Seth)은 단순히 아담의 유전자를 받은 아들이 아니라, '손상되었으나 여전히 유효한 하나님의 형상'을 지니고 구속의 역사를 이어갈 '씨(Seed)'로서의 정통성을 부여받았다고 해석하는 것이 정통 신학적 관점입니다.
이 두 구절을 통해 우리는 타락 이후에도 인간의 존엄성은 유지되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에게 여전히 구속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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